중문지후사공파(中門祗侯使公派)

중문지후사공파(中門祗侯使公派)

파조(派祖) 류인수(11世 柳仁修. 初名 仁明)

 

 

문화류씨세보(文化柳氏世譜)인 嘉靖譜(1565년)와 戊子譜(2008년)을 중심으로 기록한다면 중문지후사공파(中門祗侯使公派) 파조(派祖)이신 류인수(柳仁修.初名 仁明)선조께서는 희대의 가장 졸열한 군주라 볼 수 있는 고려 충렬왕(高麗 忠烈王) 20년 甲午(1294)년 12월에 보문서직(寶文署直)으로 재직 중 대장군 류비(大將軍 柳庇)와 함께 하정사(賀正使)로 원(元)나라를 다녀왔고, 그 후 판도좌랑(版圖佐郞)을 거쳐 중문사(中門使)로 임면(任免)되었다.

 

公의 묘소는 실전(失傳)되어 丁巳(1977)년 9월에 후손의 세거지인 전남 담양군 대덕면 비차리 원효동(元曉洞)에 公과 아들(靖), 손자(洪) 삼대의 단을 설치하고 사단비(祀壇碑)를 세웠는데 碑文은 중재 김황(重齋 金榥)이 지었다.

 

貞愼公 柳陞(10世)의 長子(仁修 11世)가 派祖이신데 반하여 左相公派는 柳陞(10世)의 曾孫(蔓殊 13世)이 派祖이시고, 忠景公派는 柳陞(10世)의 高孫子(孫子의 孫子 亮 14世)가 派祖이며, 한편 夏亭公派는 甲派에서 (寬 13世)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에 中門祗侯使公派는 11世~14世까지의 간략한 歷史를 記述하기로 하였다.

文化柳氏寶鑑(1990년 발간 3권 485쪽)

 

 

중문지후사공파(中門祗侯使公派)는 13개 他派와는 특이하게 파조(派祖)의 아드님 두 분이 出家하여 모두 大禪師로 추앙받고 있었기에 이에 대하여 기록을 보완하고자 한다.

 

슬하(膝下)에 三男一女를 두셨는데 정순대부밀직사감찰대언(正順大夫密直使監察代言)을 지낸 정(靖)이 있고, 出家(大禪師 號 拙菴)한 연온(衍溫)과 천태판사(天台判事) 약언(約言)이 있고 따님은 이예(李藝)와 혼인하였다.

 

지금까지 후손들이 系代되어 오게 된 것은 정(靖=12世) 선조의 후손으로 보아야한다.

 

嘉靖譜에서는 그 이후 발간된 世譜 등에서 보는 경우와는 달리 男女구별 없이 출생 순서로 목판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즉 衍溫, 約言, 李藝(女), 靖(12世) 순서로 기록되었다.

 

정(靖)은 二男四女를 두었는데 이득영(李得榮 13세)과 혼인한 따님, 가선대부나주목사(嘉善大夫羅州牧使)를 지낸 유(濡 13세)와 영록대부행개성윤(榮祿大夫行開城尹)을 지낸 홍(洪 13세) 등이며 홍(洪)의 長男 맹의(孟宜 將郞 14世) 次男 중의(仲宜 中郞將 14世 묘소 의정부), 3男인 계완(戒完 14世) 또한 出家한 大禪師였다.

 

고려 말의 학자 목은 이색(牧隱 李穡 1328~1396)이 지은 《승련사기(勝蓮寺記)》에 勝蓮寺 重創 관련 기록이 나와 있는데 이에 의하면 勝蓮寺(남원 도호부)의 옛 이름은 금강사였으나, 홍혜(弘慧)國師가 이곳에 주석하며 수행하였고, 그 후 졸암선사(拙菴禪師)가 수행하면서 1325년부터 1361년까지 무려 (36-3)=33년간 대대적으로 중창하며 勝蓮寺로 이름을 바꾸었다. 1358년에 拙菴禪師가 입적하시어 이를 이어 받은 분이 그의 제자이자 조카로, 공민왕(恭愍王)의 존경을 받았던 각운선사(覺雲禪師)가 주석하였다. 각운선사는 승련사의 불사를 마친 후 牧隱 李穡에게 重創記를 써줄 것을 청하여 1364년 《승련사기》가 작성되었다.

 

拙菴衍溫(?~1325~1358) 그가 남원 승련사를 중창하다가 1358년(공민왕 7)에 입적하자 이를 龜谷覺雲(覺雲 號=龜谷)이 맡아 1361년에 공사를 끝냈다는 것이다. 각운의 출가사인 拙菴衍溫 大禪師는 弘慧國師의 문도들로부터 추앙을 받는 등 불도에 높았다고 하므로 태고보우도 그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추정된다.

학수사선(學首四選)에 참여하고 과시에 나가서 갑과에 합격하였고, 명산에 두루 머물러서 불도의 명예가 성하였었다.

覺雲師는 류씨의 조카(여동생 李藝의 子)로서 학문이 깊고 행실이 높으며 필법이 일세에 절묘하니 사람들이 말하기를,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 하였다. 지정 24년(1364, 공민왕 13) 6월 李穡 ‘勝蓮寺記’를 저술 하였고,

 

조선 영조 때의 승려 채영(采永)은 인도와 중국과 우리나라의 불조원류(佛祖源流)에 조선 초기부터 저술 당시까지 이설(異說)이 분분하였던 우리나라 법맥(法脈)을 정리하고 태고법통설(太古法統說)을 확정시키기 위하여 “서역중화해동불조원류(西域中華海東佛祖源流”를 저술하였다. 이 ‘불조원류’에 拙菴衍溫스님이 양산 通道寺에 머물러 求道한 기록이 있다.

 

또한 派祖의 사위인 李藝의 딸(外孫女)이 金天瑞와 혼인하였는데, 김천서 월성부원군 단비(檀碑) 음기’에 의하면 ‘김천서는 2남 1녀를 두었으며 큰 아들 수(需, 1338~1409)는 월성군 정호공이요, 둘째아들 의열(義烈)은 형조판서요 따님은 정종대비 순덕왕후이다.’ 라고 하였는데 ‘문화 류씨 가정보’ 에 의하면 金天瑞의 아들 가운데 한 인물은 석준(檡俊)大禪師였고 한 딸은 정업원(淨業院)주지였다. 또한 公의 子 靖은 아들 개성윤 홍(洪)과 딸 李得榮을 두었는데 홍(洪)의 아들 계완(戒完)이 大禪師였고, 사위 李得榮의 아들은 이구직(李丘直,1339~1394)과 의징(義澄)大禪師였다.

이후 死六臣의 한분인 낭간 류성원(忠景公 琅玕 柳誠源 16世)과 光海임금의 妃 文城郡夫人 柳氏(文陽府院君 柳自新/20世 逢原府夫人 東萊鄭氏 鄭楊貞의 女息 21世/1576~1623) 六希八立(兵曹判書 希奮, 副提學 希發, 京畿觀察使,禮曺參判 希亮, 大司成 忠立 등 21世~22世), 實學者 영재 득공(冷齋 得恭 28世) 등의 역사 인물들이 배출되었다.

 

<출처>

◉朝鮮王朝實錄

◉嘉靖譜(1565년 發刊 文化柳氏 族譜 2쪽.46쪽.48쪽)

◉嘉靖譜는 男女 구별 없이 出生 순으로 記錄?)

◉文化柳氏寶鑑(1990년 發刊 3권 485쪽)

◉≪ 고려사 백관지 내용≫

◉戊子譜(2008년 發刊 文化柳氏世譜 1권23~29쪽)

◉牧隱 李穡(1328~1396)의 《승련사기(勝蓮寺記)》

‘동문선’ 권72記, 신증동국여지승람 권 39

전라남도 남원도호부 불우조

◉西域中華海東佛祖源流(조선.영조.采永 法脈 著述書)

◉拙菴衍昷 大禪師의 양산 通道寺 求道 記錄

◉金天瑞 月城府院君 단비(檀碑) 陰記

◉嘉靖譜(柳仁修 관직 正3품 中門使)

◉大丞公 33世 柳志世 종합정리하다.파조(派祖) 류인수(11世 柳仁修. 初名 仁明)

 

 

 

 

대승공 19世 柳潛(공조판서) 이전에 청홍도(지금의 충청도)관찰사 직무시 가정보가 발간되었다.

文化柳氏寶鑑(1990년 발간 3권 485쪽)

<류인수 : 고려 충렬왕 조 음사* 대승공 11세 * 중문지후사공파조>

 

<류인수 : 고려 충렬왕 조 음사* 대승공 11세 * 중문지후사공파조>

 

초휘 인명(仁明)

 

공은 문정공 경(文正公 璥)의 손이요, 정신공 승(貞愼公 陞)의 장자이다.

 

문음(門蔭)으로 출사하여 충렬왕(忠烈王)20년 감오(1294)12월에 보문서직(寶文署直)으로 재직 중 우승지 유비(右丞旨 柳庇)와 함께 하정사(賀正使)로 원(元)나라를 다녀왔는데 원나라에서『예를 아는 분이라』고 칭찬하였다. 그 후 판도좌랑(版圖佐郞)을 거쳐 중문사(中門使)로 있으면서 정사(政事)를 논함에 정직하다는 명성이 있었다.

 

배위 고성이씨(固城李氏)는 문희공 존비(文僖公 尊庇)의 따님으로 3남 1녀를 두어 정(靖)은 서해도 안렴사(西海道 按廉使)를 지냈고, 연온(衍昷)과 약언(約言)은 모두 불문(佛門)에 귀의하여 선사(禪師)가 되었으며, 사위는 담양이예(潭陽李藝)이다.

 

아들 정(靖)은 밀직사감찰대언(密直司監察代言)을 거쳐 충혜왕(忠惠王)2년 신사(1341)에 서해도 안렴사(西海道 按廉使)로 나갔다. 이에 앞서 민환(閔渙)이 권세를 잡고 각 도에 사람을 보내어 무당들이 바친 포백(布帛)을 걷어 들이고, 또 산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각종 이득을 세금의 명목으로 징수하니 백성들의 괴로움이 헤아릴 수 없었다. 공께서 부임 즉시 도내를 두루 다니면서 간악한 무리들을 체포하여 순군옥 (巡軍獄)에 가두고 장계(狀啓)를 올리니 왕이 듣고 노하여 민환을 축출하였다.

 

 

배위는 인천채씨(仁川蔡氏)로 2남 4녀를 두었는데 아들 유(濡)는 나주목사(羅州牧使)요, 홍(洪)은 개성윤(開城尹)이며, 사위는 총랑 전의이득영(摠郞 全義李得榮)·밀양군 밀양손언(密陽郡 密陽孫彦)·제주 예안이승(祭酒 禮安李昇)·찬성 홍양이서원(贊成 興陽李舒原)이다.

 

공의 묘소를 실전하여 지난 정사(1977) 9월에 후손의 세거지인 담양군 대덕면 비차리 원효동(元曉洞)에 공과 아들·손자 3대의 단을 설치하고 사단비(祀壇碑)를 세웠는데 비문은 중재 김황(重齋 金榥)이 지었다.

 

※고려사 *祀壇碑文 *문류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