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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세(柳志世*朗惠)TISTORY
좋은아침🎋🌿ྎᭂ͡🫒🕊ྎᭂ͡🌱ྎ*◉ 공감(共感)의 힘(Power) 어떤 할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았다. 할아버지는 그때부터 성격이 난폭해지더니 주위 사람들에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듣고 이웃집 꼬마가 할아버지 병실을 찾았다. 30분쯤 아이를 만난 할아버지는 갑자기 태도가 온순해졌다.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이 아이에게 “할아버지와 무슨 말을 했느냐”고 물었다. 아이가 대답했다. “그냥 할아버지 하고 같이 울었어요.” 한글 사랑에 일생을 바친 최현배 선생이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3년간 옥고를 치르고 감옥을 나왔을 때의 일이다. 한 청년이 매일 새벽 선생의 집에 찾아와 앞마당을 깨끗이 쓸었다. 마을 사람이 그 까닭을 묻자 청년이 말했다. “저는 함흥 감옥에서 선생님과 한방에 있었습니다. 제..
하루 몇 걸음 걸어야 건강에 도움이 될까? 11만 명을 대상 으로 조사 했더니…사망 위험을 줄이는 하루 걸음 수가 몇 보인지 간단하고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설이라고 믿고 있던 1만보 보다 약 4배 정도 적은 2,600보만 걸어도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는 최적 건강 걸음 수는 8,800보 였다.네덜란드 네이메헌 라드바우드 의대와 스페인 그라나다대 공동 연구팀은 총 11만 1,309명 이 참여한 12개 국제 연구를 분석해, 최적 일일 걸음 수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하루 2,517보를 걸으면 2,000보를 걷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8%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 200보 더해 2,735보를 걸으면..
💝 좋은사람 하나쯤은 간직하고 살자 💝좋은 사람을마음에 담아 둔 이는 행복하다 만남이 주는 기쁨도 기쁨이겠지만멀리서 서로를 생각하고추억을 공유하며 서로의 기억 속에서 살아 있으니그 자체로힘이 되고 기쁨이 된다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를 응원하고 가끔은 목소리 듣고 싶다고 연락할 수 있는 그 자체가 행복이다 우연히 만나더라도늘 만나며 지내는 사이처럼주위의 공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관계 우리 가슴에좋은 사람 하나는담아 두고 살아가자 인생이라는 넓은 정원속에예쁜 꽃들이 필 수 있도록 ~좋은글~
종이를 찢기는 쉽지만 붙이기 어렵듯, 인연도 찢기는 쉽지만 붙이긴 어렵습니다.마음을 닫고 입으로만 대화하는 건,서랍을 닫고 물건을 꺼내려는 것과 같습니다.살얼음의 유혹에 빠지면 죽듯이,설익은 인연에 함부로 기대지 마십시오.젓가락이 반찬 맛을 모르듯생각으론 행복의 맛을 모릅니다.사랑은 행복의 밑천미움은 불행의 밑천입니다.무사(武士)는 칼에 죽고,궁수(弓手) 는 활에 죽듯이,혀는 말에 베이고 마음은 생각에 베입니다.욕정에 취하면 육체가 즐겁고,사랑에 취하면 마음이 즐겁고,사람에 취하면 영혼이 즐겁습니다.그 사람이 마냥 좋지만, 좋은 이유를 모른다면 그것은 숙명입니다.한 방향으로 자면 어깨가 아프듯,생각도 한편으로 계속 누르면 마음이 아픕니다.열 번 칭찬하는 것보다 한 번 욕하지 않는 게 훨씬 낫습니다.좌절은..
전국민 25만원 무상지원에 대한 고찰 [이수한 신부 글에서] 한번 속으면, 속이는 사람이 나쁘고, 두번째 속으면, 속는사람이 나쁘며, 세 번째 속으면 “두 놈이 공범이란 말이 있습니다.우리 모두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사회주의화의 공범이 되어가고 있는게 아닌지요 한 번쯤 뒤돌아 보았으면 합니다.종달새 한 마리가, 숲길을 따라 움직이는 작은 뭔가를 발견하고는 호기심으로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건 고양이가 끌고가는 작은 수레였습니다.그 수레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벌레 팝니다 종달새는 호기심과 입맛이 당겨 고양이 에게 물었습니다.'벌레 한 마리에 얼마에요?' 고양이는 말했습니다.종달새 깃털 하나를 뽑아주면, 맛있는 벌레 세 마리를 주겠다고,..
청보리가 익어 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예전에는 이무렵이면 보리고개라 해서 어려운 가정이 참 많았는데, 그래도 부모자식간의 사랑과 존경, 그리고 효의식은 지금과 비교되지 못할 만큼 일상적이고 현저했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옛이야기 하나로 그 시절을 되돌아 봅니다. * 父 女 之 間 *가난한 농부 아버지가 딸을 부잣집에 시집 보내 놓고, 딸이 잘 사는지 보고 싶어 딸네 집을 찾아갔다. 입을 만한 옷도 딱히 마땅치 안아 한 겨울에 홑바지에 두루마기만 걸치고 사돈댁에 갔다. 저녁에 진수 성찬을 차려 와서 오랜만에 포식을 했다.기름진 음식으로 배탈이 났는지, 뱃속이 우르릉쾅쾅 하더니 설사가 나서 그만 참지 못하고 바지에 조금 지려버렸다.아버지는 몰래 바지를 벗어 둘둘 말아 방문 밖에 내놓고, 알몸으로..
운명은 성취하는 것 20세기 초, 이탈리아에 한 청년이 있었다.그에게는 독특한 버릇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고민이 되는 상황마다 동전 던지기를 하는 것이었다. 한 때 그에겐 두 가지 선택의 길이 있었다."파리의 적십자사로 전근을 가느냐, 어느 디자이너 가게에서 일하느냐"그는 앞면이 나오면 디자이너 샵으로, 뒷면이 나오면 적십자사로 전근을 가기로 마음먹었다.결과는 앞면이 나와 디자이너 샵으로 가게 되었던 것이다.이렇게 패션계에 발을 들이게 된 그는 곧 재능을 인정받아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 디오르(Dior) 밑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디올이 죽고 후계자로 지명된 그는 또 다시 동전을 던진다.회사에 남아 디올의 뒤를 이을 것인가 아니면 독립하여 내 이름으로 가게를 낼 것인가?결국, 독립을 택..
'할아버지의 파스'어느 날 밤 허리가 너무 아파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던 할아버지가아내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여보, 약통에서 파스 좀 꺼내여기에 붙여줘요.”할머니는 불도 켜지 않은 채어둠 속에서 손에 닿는 대로 파스를 꺼내평소 하던 대로 남편의 허리에정성스럽게 붙여주었습니다.할아버지는 따뜻한 아내의 손길에 위로받으며“당신이 붙여주는 파스가 최고지!”라고 말하며다시 잠에 들었습니다.아침이 밝았습니다.이날은 김장하는 날이었습니다.할머니는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김장을 마치고 나니 허리가 아파져 와서지난밤 남편에게 붙여줬던 파스가 생각났습니다.약통을 뒤졌지만, 어찌 된 일인지파스가 보이지 않았습니다.대신 ‘신속배달 중화요리, ○○반점’이라고 적힌중국집 홍보 스티커만 보였습니다.그제야 할머니는 지난밤 붙여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