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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세(柳志世*朗惠)TISTORY
꽃등심 본문
꽃등심
공광규
홀어머니 뵈러 시골 갈 때
청양 시외버스 정류장 주유소 옆댕이
대우식육점에 쇠고기 한 근 사러 갔더니
동창생 효식이가 소곡주 한 컵 따라 준다
빨간 살에 흰 장미꽃 무늬 박힌
등심 한 주먹 프라이팬에 던지면서
청양 한우 등심이 우리나라 최고란다
나는 그 이유가
청정무구한 기후 탓이냐 토양 탓이냐 물으니
고기를 속이지 않아서 그렇단다
어차, 속이지 않아서 최고라니
도심에서 속인 고기 먹고
내가 이렇게 상해 있었구나.
* “한시 읽기의 즐거움”
네번 째 수업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누구에게나 한번씩은 무료이므로
따뜻한 차림으로 오셔서
마음 편히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성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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