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류지세(柳志世*朗惠)TISTORY

더위 먹은 날 본문

漢詩와 現代詩(姜聲尉 博士 제공)

더위 먹은 날

감사공 2023. 6. 21. 20:49

더위 먹은 날

김은영

어머니 어머니
맑고 깊은 동해 바다
푸른 파도 한 사발
벌컥벌컥 마시고 싶어요
얼른 떠다 주세요.

요 녀석아 요 녀석아
바다는 너무 멀단다
바닷물은 짜기만 하단다
수박 화채 한 그릇 먹고
냉큼 기운 내거라

'漢詩와 現代詩(姜聲尉 博士 제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꽃은 피고  (0) 2023.06.24
포옹  (0) 2023.06.22
씻은 듯이  (0) 2023.06.17
병원 입원실에서  (1) 2023.06.16
내게 말 걸어 주는 사람들  (0)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