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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세(柳志世*朗惠)TISTORY
詩로 여는 아침!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의 한줄 - 김소벽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스치고 떠날 놈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일이 있더라도내 옆에 남아준다.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다시 오지 않을 꽃같은 시간을힘들게 보낼..
풀꽃은 풀꽃끼리 허형만풀꽃은 풀꽃끼리 외롭지 않네가난이야 하나님이 주신 거 때로는 슬픔의 계곡까지 몰려갔다가 저리 흐르는 게 어디 바람뿐이랴 싶어 다시금 터벅터벅 되돌아오긴 하지만 도회지 화려한 꽃집이 부러우랴 밤안개 아침 이슬 모두 함께이거늘 풀꽃은 풀꽃끼리 외롭지 않네 외로움이야 하느님이 주신 거 사람 속에 귀염받는 화사한 꽃들은 사람처럼 대접받고 호강이나 하겠지만 때로는 모진 흙바람 속에 얼마나 시달리며 괴로워하리때로는 무심히 짓밟는 발에 뭉개져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리시르렁 시르렁 톱질한 박일랑 우리사 연분 없어 맺지 못해도 궂은 날 갠 날도 우리 함께이거늘 풀꽃은 풀꽃끼리 외롭지 않네
진정한 친구란 누구인가? **손정의는 일본 교포 3세로서 세계 부자 3위를 달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컴퓨터의 황제였습니다.그가 일본 야후를 인수한 후 그의 주식 시가가 94%나 폭락했고, 그는 거의 파산하였습니다.엄청난 어려움에 빠졌을 때 그의 부인은 잘 나갔던 때의 부인 행세를 하지 않고 파출부를 자처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편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수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연락하고 특히 그가 좋은 일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마다 꽃다발을 보내줬던 사람들조차 소식을 끊기 시작 하였습니다.그가 밥 사먹을 돈이 없어 돈을 빌리기 위해 카톡을 하고자 했으나 모두 다 나가기를 하였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정의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말하며 무시할 때… 그러나 그를 기다려주고 수신 거절을 하지 않..
詩로 여는 아침!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의 한줄 - 김소벽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스치고 떠날 놈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일이 있더라도내 옆에 남아준다.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다시 오지 않을 꽃같은 시간을힘들게 보낼..
#한시감상艶調(염조) 十八首(십팔수) · 其二(기이)이옥(李鈺, 1760~1816)歡言自酒家(환언자주가)儂言自娼家(농언자창가)如何汗衫上(여하한삼상)臙脂染作花(연지염작화)사랑의 노래태헌 번역당신은 술집에서 왔다고 하지만기생집에서 온 걸 저는 알아요.어떻게 당신의 속적삼 위에연지가 묻어 꽃이 되었겠어요?
늪에 젖다박이화잎은나무에게 돌아가는 길을 알고강은바다로 돌아가는 길을 안다빛은어둠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고삶은죽음으로 돌아가는 길을 안다수천만 번의 생이 바뀌고또 바뀌어도한번 한 몸이었던 것은 다시제 몸으로 돌아가고야 만다일억 사천만 년 전처음,한 몸이 된 후다신 서로를 떠나지 못하는저 늪과 달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