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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세(柳志世*朗惠)TISTORY

본인이 발굴한 고문헌과 해제柳希亮(21世)柳自新의 5子 본문

柳希亮(21世) 監司公

본인이 발굴한 고문헌과 해제柳希亮(21世)柳自新의 5子

감사공 2023. 3. 29. 12:26

본인이 발굴한 고문헌과 해제

柳希亮(21)柳自新5

 

2019-05-20 15:48:17

 

당시 직위,성명,수결 확대(좌로부터5~6째줄)

 

<원문 전체>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싸인(수결)

 

<豊川任氏家 任就正 成文(풍천임씨가 임취정의 성문)>의 허균 서명과 수결(싸인) 부분, 1616.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홍길동'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모르는 어린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 홍길동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최초의 국문(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광해군 4(1612)에 지은 이가 바로 그 유명한 교산 허균(許筠, 15691618)이다. 조선중기에 가장 개혁적이었던 인물인 이 허균이 1616년에 자필로 자신의 직책을 쓰고 수결(서명)을 한 고문서가 화봉문고 제67차 인터넷 경매(38일 시작)에 출품되었다.

 

문제의 고문서는 임취정(任就正)이 아들 임흥후(任興後)1616812일 날 문과에 급제하자 만들어준 성문(成文)인데, 이 고문서는 당시의 전지 두 장을 연결하여 만든 108×150cm의 크기로서, 이는 종이가 귀하였던 임진왜란 직후의 문서로는 상당히 큰 크기이다.

 

이 고문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임취정이 성문을 짓고 쓰고, 임취정(좌승지 )을 비롯하여 당대의 명인인 민몽룡(우참찬 ), 이상의(세자우빈객 ), ○○(우부빈객 ), ○○(우참찬 ), 이병(완창군 ), ○○(지제교 ), 정광성(공조참의 ), 柳希亮(禮曹參議 1575~1628) ), 허균(형조판서 ), 박자흥(형조참의 ), 유충립(사복사정 ), 배대유(지제교 ) 13인이 자필로 직위와 이름을 쓰고 수결이나 화압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고문서는 당대에 유명하였던 13인의 필체를 감상할 수 있는 매우 보기 드문 예()의 문화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