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류지세(柳志世*朗惠)TISTORY

조연 김종겸 본문

漢詩와 現代詩(姜聲尉 博士 제공)

조연 김종겸

감사공 2025. 6. 29. 19:37

택배가 왔다여기저기 상처나 있는 박스를 뜯었다뽀얗게 드러나는 상품과 달리바로 내쳐지는 박스훅 집어 던져져 아무렇게나 쌓인 박스 더미,불어 재끼는 바람에 기대어확, 싸질러 버릴까성깔대로 살고 싶다가도자기 몸으로 포장해 주연을 돋보이게 하는 조연처럼살아가는 내 이웃들,그들도 엄마의 품속에서는 주인공이었다재활용품이 되어 다시 태어난대도스스로는 언제나 주인공이다

'漢詩와 現代詩(姜聲尉 博士 제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른손잡이의 슬픔  (0) 2025.06.29
그 많던 다방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2025.06.29
#칼럼#한시감상  (0) 2025.06.24
서울이 더 초야이다  (0) 2025.06.24
장맛비가 내리던 저녁  (0)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