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류지세(柳志世*朗惠)TISTORY

강촌에 살자 본문

漢詩와 現代詩(姜聲尉 博士 제공)

강촌에 살자

감사공 2025. 3. 26. 16:32

강촌에 살자

정일근


내 나머지 삶에 강이 흘러갔으면
새벽이면 흐르는 강물에 세수하고
그 강물 길어 그대 위해 아침을 준비하리
삶이 강이라면
나는 그 곁 키 큰 미루나무 되리
미루나무 아니면 이파리 흔들고 가는 바람
바람 아니면 떠 있는 뭉게구름 되리
강물 같은 사람아
우리 이대로 멈추어 서서 여기 살자
강촌에 살자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108232589Q

'漢詩와 現代詩(姜聲尉 博士 제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한역시감상  (0) 2025.03.26
옛날노래를 듣다  (0) 2025.03.26
안쪽을 위하여  (0) 2025.03.21
슬픈 농담  (0) 2025.03.21
아픈 세상  (0)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