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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세(柳志世*朗惠)TISTORY
저무는 라일락 꽃그늘 아래 본문
저무는 라일락 꽃그늘 아래
유하
저무는 봄날
라일락 꽃그늘 아래
그늘진 마음을 기대면
모든 몸 받은 이들
꽃잎같이 씁쓸해 보인다
이 몸 지고 또 져도
라일락 꽃그늘처럼
무심할 세상아
빛이 꽃그늘을 만들 듯
향기도 몸이 만드는 것이니
몸이 저물면
몸이 만든 그늘이여
슬픔이여
자취도 없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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