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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세(柳志世*朗惠)TISTORY

死六臣의 遺詩 본문

死六臣宣揚會(16世 柳誠源)外 五先生

死六臣의 遺詩

감사공 2024. 3. 13. 18:33

死六臣遺詩 朗誦

 

⦿ 朴彭年(박팽년) 先生

까마귀 눈비 맞아 희는 듯 검노매라 夜光明月이 밤인들 어두오랴 님 一片丹心이야 그칠 줄이 이시랴

 

⦿ 成三問(성삼문) 先生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고하니 蓬萊山(봉래산) 第一峰落落長松 되었다가 白雪滿乾坤한 후에 獨也靑靑하리라

 

⦿ 李塏(이개) 先生

방안에 혓는 불 눌과 離別 하였관대 눈물 흘리면서 속 타는 줄 모르난고 우리도 저 촉불같아다 속 타는 줄 모르노라

 

⦿ 河緯地(하위지) 先生

사나이 먹은 마음 성공 실패 고금 같고 뱃성 위한 임금 분명 한 분뿐 도롱이를 보낸 뜻 응당 알만하오 성사뒤 세상 조용하면 함께 즐기리라

 

⦿ 柳誠源(류성원) 先生

바다를 끌어드린 마천령산맥에 땅을 가로지르는 두만강 물줄기어라 이곳에서 힘찬 말 달려놓고 오랑케 항복 받던 그 모습 눈에선하네.

 

⦿ 兪應孚(유응부) 先生

장군부절 지니고 변방 오랑캐 진압하니 모래바람 부는 변방 티끌조차 가시고 병사들은 잠들었네, 준마 오천은 버드나무 아래 울고 날쌘 매 3백마리 수루 앞에 앉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