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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세(柳志世*朗惠)TISTORY
똥 본문
똥
정낙추
한 사발의 밥을 먹고 누는
한 덩이의 똥
반드시 흙에 누어야 되리
그 똥
맛난 밥이 되어
살찐 흙
우리에게 고봉밥 한 사발 담아 주리니
밥이 똥이고 똥이 흙이고 흙이 밥이고
그 밥
달게 먹고 땀 쏟는 사람
비로소 흙을 닮은 사람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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