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새벽밥

漢詩와 現代詩(姜聲尉 博士 제공)

by 감사공 2023. 4. 16. 09:02

본문

새벽밥

음악 예술 문학 등

 

2022-03-21 21:05:23

 

김승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漢詩와 現代詩(姜聲尉 博士 제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벌써  (0) 2023.04.17
갈퀴  (0) 2023.04.16
마침표 하나  (0) 2023.04.16
봄에 소박하게 질문하다  (0) 2023.04.15
반달곰네 과일가게  (0) 2023.04.1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