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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漢詩와 現代詩(姜聲尉 博士 제공)

by 감사공 2023. 2. 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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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동구

허리를 밟아줘서
고맙다는 산과
자기 얼굴 봐준다고
웃어주는 꽃들

바람이 간지럽혀
덩실대는 나무들에
하늘과 구름인들
보고만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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