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海主&文城郡夫人柳氏(21世)
윤선도가 광해군의 亂政(난정)을 걱정한 시조(1수)
감사공
2023. 4. 4. 09:27
윤선도가 광해군의 亂政(난정)을 걱정한 시조(1수)
光海王(光海君)
2019-05-28 17:50:05
윤선도가 광해군의 亂政(난정)을 걱정한 시조(1수)
님을 믿을 것가 못 미들슨 님이시라
미더온 時節(시절)도 못 미들줄 아라스라
믿기야 어려오랴마는 이니밋고 어이리(청 144, 해 119)
(해석) 님(임금 : 광해)을 믿겠는가 못 믿을 것이 님이로다
믿어 온 시절도 (사실은)못 믿을 것으로 알고 있었도다
믿기는 어렵지 마는 그렇다고 또 아니 믿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 광해조의 난정 속에서 자신의 처신하기 어려운 처지와 광해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읊은 것이다.
한편, 1월 9일에 광해군은 가도사(假都事)에게 명하여 윤선도를 함경도 경원으로 압송하게 하였고, 1월 13일에 유학 이형을 먼 변방에 위리안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