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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庭請)에 대하여
감사공
2023. 4. 2. 09:46
정청(庭請)에 대하여
朝鮮王朝時代 聯關 자료해설
2019-05-27 13:07:35
정청(庭請)에 대하여
조선시대 의정부에서 정청(庭請)이나 빈청회의(賓廳會議)의 기록을 엮은 책. 1659년 현종이 즉위한 해부터 1897년까지의 기록물로 이루어져 있다. 정청은 국가에 중대한 일이 발생하였을 때 세자나 의정이 모든 벼슬아치를 거느리고 궁정에 이르러 계(啓)를 올린 뒤 왕으로부터 전교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것을 뜻한다. 빈청회의는 비변사의 대신 또는 당상관이 빈청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회의하는 것을 말한다. 《정청등록》의 수록양식은 날짜별로 하여 좌목(座目), 계의 차수(次數), 계문(啓文) 등을 싣고 있다. 구성내용은 왕의 즉위년과 관련하여 왕의 즉위, 복선(復膳), 산릉행차의 중지 등 의례적인 행사에서부터 국가적 차원에 이르는 일까지의 기사들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군신간의 역학관계를 나타내주는 기사 내용도 수록되어 있어 당시의 정치양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자료이다.
<규장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