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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省錄 凡例(영각규례) 序文

감사공 2023. 3. 22. 09:02

日省錄 凡例(영각규례) 序文

朝鮮王朝時代 聯關 자료해설

2015-11-17 19:21:26


日省錄 凡例 序文

필사본으로 크기는 1책(74장)이고, 서울대학교에 있는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표지명은 《영각규례(瀛閣規例)》이다. 권두에는 소유재(小酉齋)에서 쓴 유본예의 서문이 있으며, 입강총례(立綱總例)와 천문류(天文類)·제향류(祭享類)·형옥류(刑獄類) 등 11류의 유형별 기록례, 조지중득서제조(朝紙中得書諸條)·구례서금례불서질(舊例書今例不書秩)·각월초상문서(各月抄上文書)·잡록·일력범례(日曆凡例)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문에서는 《일성록》이 춘추관에서 작성하는 시정기(時政記)나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와 같은 비중을 가지고 있음을 언급하고, 정조 초년에 일기를 어찬(御撰)하여 《일성록》이라 하였으며, 기해년(1779년) 이후에는 《일성록》을 규장각에서 대찬(代撰)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총례에서는 입강수서(立綱首書)는 '명(命)'으로, 전왈(傳曰) 및 비망기(備忘記)는 '교왈(敎曰)'로 쓸 것 등을 밝혔다. 〈구례서금례불서질〉은 전에는 기록했으나 지금은 기록하지 않은 사실을 기록, 〈각월초상문서〉는 1년 중 각 달에 특별히 기록해야 할 것을 적고 있다. 이 책은 방대한 내용을 기록할 《일성록》의 편찬 원칙을 밝혀 실무자가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