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現代詩(姜聲尉 博士 제공)

戱詩(희시) ‧ 人生七十(인생칠십)

감사공 2023. 2. 10. 09:48

戱詩(희시) ‧ 人生七十(인생칠십)

太獻(태헌)

人生七十多多世(인생칠십다다세)
七十何能稱老翁(칠십하능칭로옹)
今時各里耆堂裏(금시각리기당리)
七十祗看做使童(칠십지간주사동)

희시 ‧ 인생 칠십

인생 칠십이 많고 많은 세상에서
칠십이 어찌 노인네로 칭해질 수 있을까?
요즘 시절엔 각 마을 경로당에서
칠십은 그저 심부름하는 애로 여겨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