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漁父辭 (屈原의 심정)
감사공
2023. 3. 2. 17:24
漁父辭
屈原의 심정
屈原旣放/游於江潭/行吟澤畔/顔色憔悴/形容枯槁/ 두사람이 대화하기 전 분위기
漁父見而問之曰/子非三閭大夫與/何故至於斯/ 어부가 굴원을 알아보고 원인을 묻다.
屈原曰/擧世皆濁/我獨淸/衆人皆醉/我獨醒/是以見放 굴원의 불평을 말하다.
漁父曰/聖人/不凝滯於物/而能與世推移/世人皆濁/何不淈其泥/而揚其波/
衆人皆醉/何不餔其糟/而歠其醨/何故深思高擧/自令放爲/ 어부가 굴원에 충고하다.
屈原曰/吾聞之/新沐者/必彈冠/新浴者/必振衣/安能以身之察察/
受物之汶汶者乎/寧赴湘流/葬於江魚之腹中/安能以皓皓之白/而蒙世俗之塵埃乎/굴원의 항변과 뜻을 말하다.
漁父莞爾而笑/鼓枻而去/ 어부가 굴원과의 대화가 더 이상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다.
乃歌曰/滄浪之水淸兮/可以濯吾纓/滄浪之水濁兮/可以濯吾足/遂去不復與言